- 참고도서: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1]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
아이, 감정 속에서 길을 잃다.
(감정 이해의 중요성)
-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더 큰 문제 행동을 일으킵니다.
자신의 기분을 좀 받아주고 이해해 달라고 울고 보채고 떼를 쓰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것인데도,
부모들은 아이의 감정은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에만 반응합니다.
감정을 무시당할수록 자존감이 낮고 스트레스에 약하다
- 아이가 울고 떼를 쓰고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르는 등 어떤 형태로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간절한 못짓입니다.
- 누군가로부터 감정을 이해받은 아이는 금방 감정을 추스르고 안정을 찾습니다.
- 그런데 대부분의 어른은 그런 마음을 몰라준 채 아이의 행동만 보고 야단을 칩니다. 감정을 알아주기는커녕 야단만 맞은 아이는 의기소침해집니다.
- 감정을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많을수록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결국 자신과 남을 신뢰하거나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게 되며…’주의력결핍증 과잉행동장애아’레벨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한계를 정해준다
- 감정은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행동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합니다. 이것이 감정코칭의 핵심입니다.
- 아이의 감정을 추운히 읽어주고 공감해주었다면, 행동의 한계를 정해주었을때 아이가 순수히 받아들입니다.
- (땅에 떨어진 껌을 주어 먹었을때) “껌이 씹고 싶었구나, 우리 아이가 껌을 좋아하는거 잘 알아”, “그런데 엄마는 아이가 더러운 껌을 입에 넣고 병날까봐 걱정되 못먹게 한거란다, 누가 씹다가 땅에 버린 껌은 병균이 많아서 OO가 입에 넣으면 안되거든”…
- 카트맨 박사는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감정코칭을 해주는 것은 아이의 마음속에 스스로 원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찾을수 있도록 GPS를 심어주는 것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3]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칭찬하고 꾸짖을 때도 원칙이 중요하다.
칭찬의 역효과
- 성격이나 인격에 대해 칭찬하지 않는다.
: 자신의 성격이나 인격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규정당하는 일은 어른에게도 부담스럽습니다. 하물며 어린아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너는 천사 같구나”, “너처럼 정직한 아이가 그럴리가 없지” 등 아이의 인격이나 성격과 관련된 칭찬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 결과보다는 노력이나 행동에 대해 칭찬한다.
: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더니 성적이 많이 올랐구나.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 적절한 타이밍에 칭찬한다.
: 아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때 즉각 반응해 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중에 칭찬하더라도 하루를 넘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기억은 대개 상황 속에서 감정과 함께 저장되는데, 당시의 상황과 감정에서 한참 벗어난 후의 칭찬은 상황적 기억으로 남기 어렵습니다. - 칭찬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제대로 꾸중하기
- 인격이나 성격에 대해 꾸짖지 않는다.
- 상황에 대해 꾸짖는다.
: “책 돌려주겠다고 한 날짜가 지났구나(상황). 친구가 기다리겠다(상황) 엄마는 네가 친구와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 신용을 일을까봐 걱정이 된다(기분). 빌린 책은 약속한 날에 돌려주면 좋겠다(요청)
화난 감정 제대로 표현하기
- 아이가 명백히 잘못을 해서 화가 날 때는 감정을 표현해도 됩니다. 그런 감정 표현은 정당한 것입니다. 단, 감정을 표현할때 아이를 비난, 경멸, 조롱하면 안됩니다. 감정을 표현하되, 대화에는 감정을 싣지 않고 차분하게 이야기해야 효과적입니다.
먼저 사과하기
- 부모가 먼저 실수를 인정하면, 아이는 실수가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배웁니다. 부모가 잘못을 했을때 인정하는 것은 아이에게 좋은 역할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 아빠는 가장 위대한 사람입니다.
- 그런 어른이 실수를 인정하면, ‘아, 어른도 실수를 하는구나, 실수를 할때 저렇게 고칠수 있구나’ 생각하며, 실수를 했을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배웁니다.